[12/28] 세월호 기억공간 지키기 촛불문화제

녹색당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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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억공간을 지키기 위한 촛불문화제가 12월 28일 저녁, 서울시의회 앞마당에서 있었습니다. ‘잊지 않겠다’는 세월호의 약속을 되새기며 녹색당도 함께했습니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로 인해 서울시의회 앞으로 이전된 ‘세월호 기억공간’이 사라질 위기입니다. 서울시와 시의회가 철거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의회는 4.16연대 측에 저녁 시간 단전을 통보하고, 과태료와 변상금을 부과했습니다. 참사의 유가족들 가슴에 다시 한번 상처를 내고 있습니다.


세월호 기억공간은 “잊지 않겠다”는 약속의 공간,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염원의 공간입니다. 제대로 기억하지 않으면 참사는 반드시 되풀이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를 장악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시대의 아픔을 폄훼하고 정략적으로 대하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세월호 기억공간을 지키기 위해,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제대로 기억하기 위해 녹색당도 열심히 힘을 보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