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 이스라엘 규탄 한국시민사회 18차 긴급행동

녹색당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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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여전히 이스라엘의 참혹한 팔레스타인 학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무기만 팔아도 전쟁범죄의 공모자”가 될 수 있다는 유엔의 경고에도 이스라엘과 미국 등은 민간인/구호/의료단체 등에 대한 무차별 폭격을 지속하며 학살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 개월간 국제사회에서 경고한 기아에 의한 아동사망이 매일 현실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상자가 10만명을 훌쩍 넘었지만, 그 숫자만으로 이 참상을 다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어제는 스톤월 항쟁 55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스톤월 항쟁은 뉴욕의 '스톤월 인'이라는 술집에서, 성소수자들이 체포를 거부하며 시작된 항쟁입니다. 4일간 지속된 이 역사적인 저항을 기억하고자, 이듬해부터 뉴욕에서는 6월 마지막 주 일요일마다 프라이드 행진이 처음 시작되기도 했습니다. 스톤월 항쟁은 성소수자의 자긍심을 상징하고 또 구성하는 사건입니다.


이스라엘의 주장과 달리, 학살과 핑크워싱에 프라이드는 없습니다. 우리의 자긍심은, 스톤월 항쟁의 정신은 폭력과 학살을 자행하는 제국이 아니라 이에 맞선 투쟁과 연대에 있을 것입니다. 2024년을 살아가는 우리가 함께 목소리를 높여야 이 학살을 막을 수 있습니다. 녹색당도 긴급행동에 계속 함께 하며 팔레스타인 민중들과의 연대를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