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전남·광주를 핵기지로 만들려는 민형배 후보에게 전남·광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그동안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전남광주를 RE100 산업단지와 100원 전기 시대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해 왔다. 그러나 정작 그가 내놓은 정책은 재생에너지 전환이 아니라 영광핵발전소의 계속 운전과 SMR 확대를 전제로 한 핵발전 산업전략이다.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와 서영학 여수시장 후보가 정책협약을 체결하면서, 여수에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접목한 RE100 첨단산업을 육성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이는 SMR이 무엇인지, RE100이 무엇인지 모르는 무지와 무책임의 결정판이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국제적 약속이다. 여기에 핵발전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런데 소형핵발전소인 SMR을 접목해 RE100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는 말은 무엇인가? 이는 모순이고 사기이며, 그린워싱이다.
SMR은 ‘소형’이라고 이름 붙였을 뿐 핵발전의 위험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방사성 폐기물, 사고 위험, 해체 비용, 지역 주민 피해, 노동자 피폭 위험은 여전하다. 경제성도 검증되지 않았다. 아직 제대로 상용화되지도 않은 기술을 미래산업인 것처럼 포장해 전남·광주를 핵기지로 만들겠다는 발상이다.
핵발전은 값싼 전기가 아니다. 가장 위험한 곳에서 일하는 핵발전소 하청노동자의 피폭 위험, 지역 주민의 고통과 불안, 그리고 우리가 책임지지도 못할 고준위 핵폐기물을 다음 세대에 떠넘기는 막대한 대가를 감춘 값비싸고 위험한 전기일 뿐이다.
전남·광주에 필요한 것은 SMR이 아니라 재생에너지 기반의 정의로운 산업전환이다. 수명을 다한 한빛핵발전소는 차례로 문을 닫고, 태양광·풍력, 저장장치, 지역분산형 전력망, 수요관리 중심으로 가는 것이 진짜 에너지 전환이다.
민형배 후보는 RE100이라는 말 속에 핵발전 확대를 숨기는 기만을 중단하라. 에너지믹스라는 말 속에 노후 한빛핵발전소를 계속 운행하려는 정책을 전면 폐기하라. 원전 그린워싱을 하는 후보에게 전남·광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2026년 5월 30일
광주녹색당
[성명] 전남·광주를 핵기지로 만들려는 민형배 후보에게 전남·광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그동안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전남광주를 RE100 산업단지와 100원 전기 시대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해 왔다. 그러나 정작 그가 내놓은 정책은 재생에너지 전환이 아니라 영광핵발전소의 계속 운전과 SMR 확대를 전제로 한 핵발전 산업전략이다.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와 서영학 여수시장 후보가 정책협약을 체결하면서, 여수에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접목한 RE100 첨단산업을 육성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이는 SMR이 무엇인지, RE100이 무엇인지 모르는 무지와 무책임의 결정판이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국제적 약속이다. 여기에 핵발전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런데 소형핵발전소인 SMR을 접목해 RE100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는 말은 무엇인가? 이는 모순이고 사기이며, 그린워싱이다.
SMR은 ‘소형’이라고 이름 붙였을 뿐 핵발전의 위험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방사성 폐기물, 사고 위험, 해체 비용, 지역 주민 피해, 노동자 피폭 위험은 여전하다. 경제성도 검증되지 않았다. 아직 제대로 상용화되지도 않은 기술을 미래산업인 것처럼 포장해 전남·광주를 핵기지로 만들겠다는 발상이다.
핵발전은 값싼 전기가 아니다. 가장 위험한 곳에서 일하는 핵발전소 하청노동자의 피폭 위험, 지역 주민의 고통과 불안, 그리고 우리가 책임지지도 못할 고준위 핵폐기물을 다음 세대에 떠넘기는 막대한 대가를 감춘 값비싸고 위험한 전기일 뿐이다.
전남·광주에 필요한 것은 SMR이 아니라 재생에너지 기반의 정의로운 산업전환이다. 수명을 다한 한빛핵발전소는 차례로 문을 닫고, 태양광·풍력, 저장장치, 지역분산형 전력망, 수요관리 중심으로 가는 것이 진짜 에너지 전환이다.
민형배 후보는 RE100이라는 말 속에 핵발전 확대를 숨기는 기만을 중단하라. 에너지믹스라는 말 속에 노후 한빛핵발전소를 계속 운행하려는 정책을 전면 폐기하라. 원전 그린워싱을 하는 후보에게 전남·광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2026년 5월 30일
광주녹색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