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명] 한화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대전녹색당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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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한화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6/1), 유성구 외삼동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서, 작업자 5명이 사망했고 1명이 전신화상으로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부상을 당하신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겠습니다.

지난 3월, 안전공업의 화재사고로 노동자 14명이 목숨을 잃고 60명이 부상을 당했던 사고를 지켜보면서, 대전시민들은 놀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그 사고가 난지 채 3개월이 지나지 않아서 또 다시 끔찍한 사고 소식을 접하니 참담한 마음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일하다 죽지 않게 해달라는 노동자와 그 가족의 절규를 우리 사회는 언제나 제대로 응답해줄 수 있을지 가슴이 무겁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은 로켓 추진체를 제작하면서 연료 등 위험 물질을 다루고 있는 곳입니다. 2018년 5월에 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고, 2019년에도 2월에서 역시 폭발 사고로 3명이 숨진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반복적인 폭발사고로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는 사업장을 이대로 가동하게 두어야 하는지 질문을 하게 만듭니다.

또한 대전시는 지난 3월 <국방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하면서,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등의 계획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대전 시내에 위험 물질을 다루고 제작하는 산업 시설들이 더욱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반복되는 폭발사고를 지켜보면서, 과연 괜찮은 것인지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꼼꼼히 재검토해야 할 일입니다.


2026. 6. 1.
대전녹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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